서울 아파트 가격이 미국과 일본의 버블붕괴 당시보다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한계 수위는 아니지만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버블붕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국내 가계대출 규모는 총 692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38% 가량인 264조 원이 주택담보대출(예금은행)이다.
주택담보대출은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152조 원)과 비교해 7년 새 112조 원이 늘었다. 100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같은 기간 주택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서울의 경우 주택가격지수는 2003년 말 70.37에서 2009년 말 101.29로 아파트 가격이 42% 이상 올랐다.
거품 여부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국내, 특히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미국이나 일본의 버블붕괴 당시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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