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수집 위해 입국" 진술…경찰, 탈레반 진위 수사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으로 의심되는 외국인이 남의 여권으로 국내외를 수시로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출입국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이슬람 정치단체인 탈레반 소속이라고 밝힌 파키스탄인 A(31)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3년 8월 다른 파키스탄인의 여권을 이용해 입국해 국내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성직자인 `이맘'으로 활동하면서 2008년 7월까지 17차례에 걸쳐 불법으로 입출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00219n1156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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