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기대한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
재미삼아 만들어본 탑은 무너지더라도 "뭐 어때?"라며 넘겨버릴 수 있지만,
공든탑이 무너지면 노력과 기대의 무게가 짐이되어 더더욱 일어나기 힘든 법이다.
그래서 사람에게 기대[(期待, Expectation) or Lean]는 것은 혹은 기대하는 것은 위험한 것인데 왜냐하면 기댈수록 더 기대고 더 많은것을 바라게 되고 그런 욕심이! 상대가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의 기준치를 넘어서, 그 대상에게 실망도 커지고 혼자 낙담하게 되기때문이다.(상대는 당신이 낙담하는 이유를 모른다.)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았더라면 상대가 보여주는 자그마한 행동에도 감사할 수 있었을텐데말이다.
그러니 타인에게 실망했다는 것은 타인의 잘못이나 능력부족으로 생긴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상대의 능력과 상관없이 상상속의 기준의 잣대를 들이밀어 기대한것이다. 타인에게 실망했다는 것은 나는 바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실망하지 말자. 결국에 실망하는 것은 자신이며 그 기준은 상대의 능력과 상관 없는 것이기에, 항상 실망하게 되어있다.
기대하지 말고 감사하자.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제효과 (0) | 2011.07.07 |
|---|---|
| I met truly MotherFucker 'Oedipus The King' (0) | 2011.01.26 |
| 過猶不及 (0) | 2011.01.26 |
| 타블로 수사종결의 의미. (0) | 2010.10.08 |
| Cogle 코글 (1) | 2010.09.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