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2011. 9. 20. 13:16

배꼽의 때를 제거한다고 복막염이 생기지 않는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그런데 배꼽 때를 제거하거나, 배꼽 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배꼽을 계속 파다보면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배꼽에는 지방질, 땀, 죽은 세포 등이 함께 뭉쳐진 때가 잘 생긴다. 배꼽의 때는 냄새가 안나고 특별히 신경이 안쓰이면 그냥 두면 대부분 샤워 중에 때가 없어진다. 그러나 배꼽이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간 모양이면 때가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데, 이 때는 면봉 등으로 보이는 곳만 따로 닦아 주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19/2011091901574.html 

Posted by 공타쿠